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091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고도근시안의 황반원공 망막박리에서 내경계막판술 후 잔존한 망막하액에 합병된 표범무늬 색소변성 1예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김성준, 이재정, 박성후, 이지은
본문 : 목적: 고도근시 환자에서 발생한 황반원공 망막박리를 내경계막판술을 이용하여 수술한 후 지속되는 망막하액에 합병된 망막의 표범무늬 색소변성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5세 남자가 한달 전부터 우안 시야의 중심 부위에 투명한 원이 보이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우안 최대교정시력 0.32, 안축장 32.57mm로 측정되었다. 안저검사에서 황반원공과 함께 후극부에 국한된 망막박리를 확인하였다. 유리체절제술, 망막앞막제거술, 내경계막제거술 및 뒤집힌 내경계막판술을 시행하고 유리체강을 실리콘 기름으로 충전하였다. 수술 1일째 황반원공은 폐쇄되었으나 황반부에 지속되는 망막하액이 관찰되었다. 수술 3개월에 망막하액은 감소하였으나 지속되었고 실리콘 기름의 유화가 발생하였다. 수술 4개월째 실리콘 기름을 제거하고 유리체강을 공기로 충전하였다. 두번째 수술 10개월 후 망막하액은 완전히 흡수되었으나 황반부에 표범무늬 색소변성이 관찰되었고 교정시력은 0.1로 측정되었다. 결론: 고도근시에 합병된 황반원공 망막박리에서 내경계막판술은 원공폐쇄율을 높이나 망막하액의 배출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이며 망막하액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망막 변성을 유발하여 불량한 시력 예후를 가질 수 있으므로, 내경계막판술을 시행하는 경우 수술 중 망막하액의 적극적인 배출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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