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083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젊은 환자에서 빠르게 자연 호전된 유리체황반견인증후군 1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 안과학교실
정규호, 심하은, 김범기, 강민지, 황제형, 김재석
본문 : 서론: 저자들은 젊은 환자에서 발생한 유리체황반견인증후군이 빠르게 자연 호전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34세 여자 환자가 갑작스러운 우안 시력 저하를 주소로 본원 망막 클리닉에 의뢰되었다. 이전까지 특별한 내과적, 안과적 병력이 없던 자로 내원 시 나안시력은 우안 20/30, 좌안 20/20이었으며,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20/30, 좌안 20/20이었다. 안압은 양안 모두 15mmHg였으며, 세극등 현미경 검사에서 전안부 소견은 정상이었다. 안저 검사 및 빛간섭 단층 촬영 검사에서 우안에 유리체황반견인 및 망막전막이 관찰되었다. 환자와 상의 후 시력 저하 방지 및 변형시 호전을 위해 2달 뒤 우안 유리체 절제술 및 내경계막 제거술을 계획하였다. 초진 2주 후 진료 시 우안 최대교정시력은 20/50으로 감소하였으며, 유리체황반견인은 점점 진행하는 소견을 보였다. 초진 4주 후 진료 시 우안 최대교정시력은 20/100으로 더 감소하였으며, 유리체황반견인 진행 소견과 함께 임박한 황반원공 소견이 관찰되었다. 하지만 초진 6주 후 진료 시 우안 최대교정시력은 20/50으로 이전보다 호전되었으며, 빛간섭 단층 촬영 검사에서 우안 황반 견인 소견이 수술적 치료 없이 자연 호전된 소견이 관찰되었다. 결론: 젊은 환자에서 유리체황반견인증후군이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 본 증례를 통해 젊은 환자에서 유리체황반견인증후군이 발견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기 전에 2달 정도 경과 관찰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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