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081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급성망막괴사 및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에서의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안과학교실
한동진, 정인권, 한가희, 이도형, 김진형, 이종현, 신주연
본문 : 53세 남자환자가 1주전부터의 우안 시력저하 및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당시 교정시력 우안 0.6, 좌안 1.0이었으며 전방내 염증과 각막침착물 소견이 관찰되었고, 경계가 명확한 주변부 망막 괴사, 폐쇄성 혈관염의 소견을 보였다. 전방수를 이용한 중합효소연쇄반응에서 varicella zoster virus (VZV)가 확인되어 VZV에 의한 급성망막괴사로 진단하고 Acyclovir를 정맥주사 하였다. 초진 시 빛간섭단층촬영에서는 황반부종이나 고반사를 보이는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상 좌안에 비해 우안의 황반부 혈관밀도가 감소되고 망막중심오목 무혈관부위가 커진 소견이 관찰되었다. Acyclovir 치료 5일째부터 주변부 망막괴사의 진행이 멈추고 병변이 안정화되었으며 전방염증도 감소하였으며 시력은 0.6으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에서 관찰되었던 황반부의 혈관밀도 감소는 치료 한달 후 관찰에서도 호전되지 않았다. 초진 시 시행한 전신검사 결과 상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을 진단받았으며, 이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고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급성망막괴사 및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조영술 상 반대안과 비교해 침범안의 황반부의 미세혈관의 장애가 관찰되며, 이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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