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222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간헐외사시에서 유광눈깜박임반사 (photic blink reflex)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최원종, 정재호
목적 :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눈 위치 이상을 제외한 증상 중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눈부심이며, 눈부심으로 인해 눈 찡그림과 활동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있어 눈부심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과 눈부심 위험인자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Photic Blink Reflex (PBR)는 눈부심을 느끼는 경우 발생하는 반사현상으로 개인별로 빛 밝기에 대한 역치에 따라 발생한다. 따라서,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눈부심과 PBR의 연관성을 조사하여 눈부심을 정량화하고 PBR에 영향을 주는 다른 연관인자를 찾아보고자 한다. 방법 : 약시, 굴절이상, 전신질환 없고 안과적 수술 과거력이 없는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눈부심 문진을 시행하고, 사시각, 입체시, 조절강도 (우세안 유무), 발생시기, 성별, 복시 유무를 측정한다. 또한, Binocular dynamic pupillometry (Mon CV3 Metrovision)을 이용하여 Scotopic & mesopic phase로 나눠서 Scotopic 상태와 비교하여 절반 이상 눈을 감을 경우 양성으로 정의하여 photic blink reflex를 조사한다. 문진 상 눈부심이 있는 경우에서 photic blink reflex와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하고, PBR이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를 비교하여 어떤 인자가 PBR과 연관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 눈부심이 있는 환자에서 PBR은 0.690의 민감도, 0.781의 특이도, 0.741의 양성예측도, 0.735의 음성예측도를 보였으며, Area under curve는 0.733으로 계산되었고, P-value 0.002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Low에서는 민감도 0.172로 매우 낮았으나, 특이도는 0.938로 매우 높은 양상을 보였다. 사시각, 감각상태, 입체시, 사시 조절 정도, 양안의 조절 정도 차이 정도와 PBR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았다 (All P> 0.05). 결론 : 간헐외사시에서 눈부심 있는 환자들에서 PBR이 눈부심을 정량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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