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078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치료 후 추적관찰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연구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이연정, 이수환, 이승준
목적 :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추적관찰에 대한 순응도는 환자의 시력 예후 및 치료방법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는 국내 의료 환경에서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치료 후 추적관찰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21일까지 강원대학교병원 안과에서 당뇨망막병증으로 범망막광응고술 또는 유리체강내 주사 치료를 시행 받은 234명의 환자를 연구에 포함시켰다. 치료 후 1년 이상 추적관찰 소실을 보인 환자를 순응도가 낮은 군으로 분류하였다. 환자의 의학정보 및 인구사회학적 인자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고 이러한 인자 중 치료 후 추적관찰 순응도와 연관된 인자를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총 234명의 환자 중 사망한 10명이 연구에서 제외되어 총 224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이 중 남자 환자는 148명(66%), 여자 환자는 76명(34%) 이었고 평균 나이는 60.17세였으며, 1년 이상 추적관찰 소실이 있었던 환자는 99명(44.2%) 였다.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내과적인 당뇨 관리 기관이 본원인지 여부가 당뇨망막병증환자의 치료 후 추적관찰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인자였다 (P=0.021). 결론 :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내과적인 당뇨 조절을 시행받는 환자가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치료 후 추적관찰 순응도가 높았다. 이를 통해 내과와 안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루는 것이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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