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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기존의 연구들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안내염에 대한 계절적인 영향은 의견이 분분하다. 본 연구는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안내염과 계절 및 기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고, 계절에 따른 유병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백내장 수술 후 안내염의 전체 유병률은 2014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3년 동안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HIRA) 자료를 이용하였다. 월별 기후에 관련된 자료는 기상청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안내염의 유병률은 달 별로 나누어 분석을 하였고, 또한 계절에 따른 분석도 시행하였다. 기후 요인 변수로는 평균 온도(°C), 상대 습도(%), 강수량(mm), 일조시간을 포함하였고, 각 변수들과 안내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안내염의 유병률은 7월에 가장 높았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에 수술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안내염은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양상으로 보였다. 안내염과 기후요인과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상대습도가 높을수록 유병률이 증가하였고, 강수량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안내염은 덥고 습한 여름 기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수술 후 감염에 대한 계절 및 기후의 영향을 파악한다면 안내염의 발생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개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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