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보고트고야나기하라다병으로 오인된 비전형적인 중심장액맥락병증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0세 남자 환자가 개인안과에서 좌안 장액성 망막박리로 경과관찰 중 장액망막박리가 커지며 우안에도 증상이 생겨 하라다병으로 의심하여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였으나 증상이 악화되어 의뢰되었다. 내원 당시 좌안 최대교정시력은 0.25 이었으며, 안압 15 mmHg 측정되었다. 전방이나 유리체내 염증세포는 관찰이 되지 않았으며, 안저검사에서 좌안에는 장액맥락망막박리, 우안은 다수의 망막색소상피박리 소견이 관찰이 되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에서 좌안에 중심오목주변의 다수의 누출점이 관찰이 되었으나 시신경누출은 관찰이 되지 않았다. 빛간섭단층촬영소견상 하라다병에서 관찰될 수 있는 맥락막주름이나 망막하격막 등의 소견은 관찰이 되지 않았다. 비전형적인 중심장액맥락병증으로 진단 후 스테로이드 복용을 중단 하고 유리체내 아바스틴 주사치료를 수차례 시행 후 망막하액의 소실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결론
비전형적인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은 보고트고야나기하라다병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으며. 스테로이드 사용에 증상이 악화가 될 수 있다. 형광안저혈관조영, 빛간섭단층촬영 및 이학적검사등을 통해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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