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311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재발성군날개의 수술전 결막하 베바시쥬맙 주입술과 아래구결막회전술의 효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일원, 신인철, 오재현, 고상준
목적 : 재발성군날개의 수술은 원발성 군날개에 비해서 재발율이 높아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보조 치료법이 같이 병행되는데, 술자는 외안부에서 많이 쓰고 있는 베바시쥬맙의 결막하 주사와 하측결막회전피판술을 이용해 치료적 효과를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재발성 군날개로 진단받고 결막하 베바시쥬맙 주입술을 시행후 군날개 수술을 시행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11명 12안을 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막하 베바시쥬맙 주입술은 수술방에서 이루어 졌으며, 점안마취 후 포타딘 소독후 ??cc의 베바시쥬맙을 재발성군날개 조직의 결막하에 30 gauge 주사를 이용하여 주입하였다. 주사 간격은 2주였으며, 주사후 2주 이후째에 군날개 절제술 및 아래결막피판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이후 1, 2, 4주, 2달, 3달, 6달 이상의 외래통한 경과관찰을 시행하여 시술, 수술 후 합병증 및 재발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 총 12안에서 2.5 ± 0.36회의 주입술을 시행후 수술을 시행하였고, 11.83 ± 2.59 개월의 경과관찰 중이며, 11안에서 재발 소견 없이 경과관찰 중이다. 결막하 베바시쥬맙 주입술 후 결막의 울혈, 출혈, 결막 육아종과 시력, 안압의 특이소견은 없었다. 베바시쥬맙 주입술 후 군날개조직의 섬유혈관화가 호전되는 경우가 확인되었다. 1안에서 수술후 경과관찰 6개월째에 섬유혈관화의 재발 소견을 보여 결막하 베바시쥬맙 주입술을 2회 추가 시행하였고, 이후 섬유혈관화의 호전되었으며, 재발은 없었다. 결론 : 재발 군날개의 경우 이전 수술후 생긴 조직의 유착으로 인하여 재수술에서 출혈과 완전한 섬유혈관조직의 제거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술 전에 베바시쥬맙의 재발성 군날개 조직에 주입함으로써 수술 시 결막의 조작이 용이하고 출혈이 적으며, 수술 후에도 섬유혈관조직의 재형성을 막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량화된 용량, 주입 시기, 위치와 시술 후 효과판정에 대한 정량적인 계측에 한계가 있고,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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