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혈관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병합섬유주절제술 전 후의 여과포 혈관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비교해보고, 수술 예후와 혈관밀도의 관련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방법 : 72명의 72안의 녹내장환자를 대상으로 마이토마이신을 이용한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병합섬유주절제술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여과포혈관측정은 혈관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여과포는 수술전 날, 수술 후 1, 2, 4, 6 주, 2, 4, 6 개월 후에 측정하였다. 객관적 분석을 위해서 본 연구자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밝기혈관밀도, 색상혈관밀도를 계산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섬유주절제술 군에서는 수술 전에 비하여 밝기혈관밀도와 색상혈관밀도가 모두 감소한 비하여, 백내장병합섬유주절제술에서는 수술 직후에는 감소하지만 수술 4주후부터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수술 후 6주, 2, 4, 6개월후에 측정한 혈관빛간섭단층촬영에서 백내장병합섬유주절제술에서 섬유주절제술 보다 높은 혈관밀도가 관찰되었다. 카플란마이어 생존분석 결과 마지막 경과관찰안압은 수술법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녹내장종류와 관련이 있었으며, 로지스틱회귀분석결과 섬유주절제술 1주일 후에 측정한 밝기혈관밀도가 수술예후와 관련이 깊었다.
결론 : 수술법에 따라서 수술 후의 결막혈관 밀도의 변화가 달랐으며, 마이토마이신을 이용한 섬유주절제술의 시행한 경우에는 술 후 1주일에 측정한 밝기혈관밀도가 수술 예후와 관련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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