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V-031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백내장수술 중 발생한 낭폐쇄증후군 1예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용민, 김서영, 최문정, 고병이
본문 : 목적 : 백내장 수술 과정에서 수력분리술 중 발생한 낭폐쇄증후군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한다. 증례요약 : 특별한 안과적 과거력 및 외상력이 없는 48세 남자 환자가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양안의 교정시력은 우안 0.6, 좌안 0.7이고, 현성굴절검사 (구면렌즈대응치)에서 우안 -10.25디옵터, 좌안 -9.75디옵터의 고도근시이었고, 전방깊이(Orbscan II)는 우안 3.22mm, 좌안 3.19mm이고, 안축장(IOL Master)은 우안 26.93mm, 좌안 26.86mm이었다. 세극등현미경 검사에서 중등도의 경화성 백내장 소견이 관찰되어 먼저 좌안 백내장 수술을 계획하였다. 수술 중 수력분리술 과정에서 수정체핵이 앞쪽으로 밀리면서 전방이 급격히 얕아지고, 후낭파열과 수정체핵이 유리체강 내로 탈출되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유리체절제술로 유리체강 내로 탈구된 수정체물질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는 섬모체고랑에 삽입하였다. 수술 2주 후 교정시력 1.0, 안압 8mmHg, 염증소견 없었으며, 술 후 1년째까지 합병증없이 안정적이다. 결론 : 백내장 수술 과정에서 수력분리를 과도하게 하는 경우 술 중 낭폐쇄증후군과 수정체핵의 유리체탈출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험하였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도근시안에서 수력분리술을 시행할 때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