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V-025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소형 세극등카메라를 이용한 오지 및 해외 백내장 환자 진단 시스템 개발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단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2) 단국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3)
이문형(1), 김홍빈(1), 최원재(2), 김정윤(3), 김홍규(1), 박율리(1), 조경진(1)
본문 : 세극등 현미경은 관찰하고자 하는 부분을 세극등으로부터 나온 빛으로 잘라(슬릿상) 안구조직의 해부학적 형태, 병변의 모양과 위치 등을 볼 수 있게 한다. 현재 휴대용 세극등 현미경 또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영상을 저장하거나 실시간으로 모니터로 볼 수 있는 장비가 없어 이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휴대용 카메라와 세극등 광원을 결합하여 휴대용 세극등 카메라를 제작하였다. 각막궤양, 각막이영양증, 각막상피결손, 결막염, 포도막염, 백내장 환자들의 외안부 사진(정지 또는 동영상)을 촬영하였으며, 동물실험(미니피그)을 위한 영상도 휴대용 세극등 카메라를 이용하였다. 제작된 휴대용 세극등 카메라는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하기가 편리하였다. 또한일반 세극등 현미경처럼 환자가 앉아있는 자세로만 진료가 가능한 것이 아니어서 소아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서도 진료가 가능하였다. 본 기기를 이용하여 캄보디아 백내장수술 의료봉사를 위하여 시골마을로 다니며 환자들의 수정체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스마트 기기로 실시간 전송하여 현지 환자들의 백내장상태 파악 및 수술을 위한 스크리닝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현지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백내장 수술 후 경과관찰을 한국에서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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