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7
세극등 현미경 및 안구표면 염색검사가 눈물 오스몰 농도 측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길병원 안과학교실
김예원, 김동현
목적 : 세극등 현미경 및 안구표면 염색검사 전후 눈물 오스몰 농도의 변화 정도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50세 사이의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어떠한 안과 검사를 받지 않았을 때, 20초간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받은 직후, 그리고 20초간 플루레신(fluorescein) 안구표면 염색 후 20초간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받은 직후의 눈물 오스몰 농도를 각각 연속적으로 우안에서 측정하였다. 각 눈물 오스몰 농도 측정간에는 5분의 간격을 두었다. 눈물 오스몰 농도는 TearLabⓇ (TearLab™ Corp., San Diego, CA, USA) 오스몰 농도 측정기를 이용하였고, 안구표면질환지수(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 눈물막 파괴시간(BUT), 각결막표면 염색점수(NEI scale)를 추가로 측정하였다. 결과 : 연구 참여자는 남자 6명, 여자 10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30.5±5.7세였다. 대상자 중 5명이 각막굴절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었다. OSDI는 평균 22.8±16.8점, 눈물막 파괴시간은 평균 8.3±2.3초였고, 각결막표면 염색점수는 모두 0점이었다. 눈물 오스몰 농도는 초기 검사 시 306.13±11.17, 세극등 현미경 검사 직후 307.19±14.52, 플루레신 염색검사 직후 303.38±14.04 였으며, 각 측정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p=0.2981, Repeated measure ANOVA) 결론 : 눈물 오스몰 농도 측정에 있어서 세극등 현미경 등의 안과 검사 및 플루레신 염색검사 후의 측정은 금기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검사 후에도 눈물 오스몰 농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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