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9
정상대조군과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눈물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의 비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유정, 연예지, 이원준, 신용운, 조희윤, 임한웅, 강민호
목적 : 쇼그렌증후군 환자와 정상군의 눈물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 (microRNA) 발현의 차이를 알아보고 쇼그렌증후군 환자군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과 안구 지표와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군과 정상대조군을 대상으로 눈물을 채취하였다. 안구 지표로는 눈물막파괴시간, 쉬르머 검사 및 각결막표면염색검사를 조사하였다. 서로 다른 43가지 마이크로알안에이의 발현을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Fold regulation과 Mann–Whitney U-test를 이용하여 쇼그렌증후군 환자와 정상군의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량을 비교하였고 Spearman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각결막표면염색지수와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량의 상관관계를 평가하였다. 결과 : 18명의 쇼그렌증후군 환자군과 8명의 정상군이 포함되었으며 두 군간 연령 차이는 없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miR-16-5p, miR-34a-5p, miR-142-3p와 miR-223-3p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10가지 마이크로알엔에이 (miR-30b-5p, miR-30c-5p, miR-30d-5p, miR-92a-3p, miR-134-5p, miR-137, miR-302d-5p, miR-365b-3p, miR-374c-5p, miR-487b-3p)는 쇼그렌증후군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적게 발현되었다. 14개의 마이크로알엔에이 모두 각결막표면염색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았다. 결론 : 이번 연구에서 대조군에 비해 쇼그렌증후군에서 유의한 발현 차이를 보이는 14개의 마이크로알엔에이를 알 수 있었다. 이 마이크로알엔에이들은 쇼그렌증후군의 병리기전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쇼그렌증후군의 진단에 비침습적이고 안정적인 바이오마커로서 기대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