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1
안구건조증환자에서 광바이오치료(830nm, 590nm)의 효과(단일눈가림, 비교 임상시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한동균, 김홍규, 박율리, 조경진
목적 : 안구건조증은 눈물양이 부족하거나 안구표면의 염증 및 손상을 야기 하는 질환이다. 광바이오치료법(Photobiomodulation)은 빛을 이용하여 광 에너지가 세포조직 내 색소포(chromophore)나 광수용기(photoacceptor)에 흡수되고 세포에 흡수된 광은 세포조직내 활성산소(ROS,reactive oxygen species)와 ATP(Adenosin Triphosphate) 합성을 증가시켜 세포의 대사활동을 촉진시킴으로써 피부질환 치료, 통증완화 및 상처부위의 상처치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광바이오치료가 안구건조증의 증상 및 눈물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구건조증을 가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20명씩 무작위 배정하였다. 모든 환자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무방부제 인공누액을 하루 4~6회 점안 하였고 4주간 총 7회 방문하여 광바이오치료를 받았다. 매 방문시마다 830nm (60 J/cm2 : 100mW/cm2 X 11minutes), 590nm (2mW/cm2 이하 X 11 minutes)를 안면부에 조사하였고, 대조군은 LED가 조사되지 않는 동일모형의 의료기기를 적용하였다. 결과 : 총 40명의 환자중에서 2명(모두 대조군)이 중도 탈락되었다. 나이, 치료전 안구건조증 검사 값(OSDI, TBUT, Cornea staining 등)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주간 치료 후 OSDI, Shirmer test, TBUT, Cornea staining, Conjunctiva staining, Lid swelling, Lid telangiectasia, Meibomian gland expressibility, Upper meibography score, Lower meibography score 는 치료군에서 각각 25.2, 9.2, 6.9, 1.5, 0.9, 0.7, 1.6, 12.9, 1.3, 1.8 로 유의한 변화(p<0.05)를 보였으며, 대조군에서는 OSDI, TBUT, Lid telangiectasia, Meibomian glad expressibility 가 26.2, 6.7, 2.1, 12.1, 12.1 로 유의한 변화(p<0.05)를 보였다. 결론 : 광바이오치료는 비침습적이면서 안전성, 유효성이 확보되어 이미 피부과 영역에서 창상치유 촉진, 통증억제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안과영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기술이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의 눈 주변 조직에 광선을 조사함으로써, 조사된 에너지가 눈물샘과 마이봄선을 자극하여 기능이상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안건조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임(과제고유번호 : HI15C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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