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안F-012 |
| 안구건조증 동물모델의 각막과 결막에서 혈관/림프관신생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의 변화 분석 |
| (1) 서울대학교병원 망막혈관실험실, (2)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5)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6) 한길안과병원 |
| 이병주(1,2), 이석재(1,3), 조창식(1), 조동현(1), 전형오(1), 김정훈(1,3,4), 이상목(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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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각막 림프관신생은 면역세포의 안구표면으로의 이동을 촉진시켜서 안구건조증, 각막이식 거부반응 등의 병태생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는 안구건조증 동물모델에서 혈관/림프관신생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의 시간에 따른 mRNA발현 양상을 비교하여, 안구건조증에서 보고된, 혈관신생을 동반하지 않는 림프관신생의 기전을 유추해 보고자 한다.
방법 : 8주령의 C57BL/6 생쥐를 안구건조증유도챔버(CEC; Controlled environmental chamber)에 사육하여(25%이하의 낮은 습도, 지속적인 공기의 흐름을 유지) 안구건조증을 유도한 후, 대조군과 안구건조증 유도 1주군, 2주군의 각막과 결막 조직을 채취하였다. 채취한 조직에 대하여 기존에 혈관/림프관신생에 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진 VEGF-A, VEGF-C, Angiopoietin-2, VEGFR3 (flt4)와 Substance P mRNA 변화를 real-time PCR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각막에서는 VEGF-A는 변화가 없었고 VEGF-C, Angiopoietin-2는 안구건조증 유도에 따라서 오히려 감소하였고, VEGFR3 와 Substance P는 1주 때만 증가한 후 다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막에서는 각막에서 와는 달리 VEGF-A, Angiopoietin-2가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VEGFR3와 Substance P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줬다. VEGF-C는 상당한 수준의 억제가 관찰되었다.
결론 : 안구건조증 동물모델에서 각막과 결막에서의 혈관/림프관신생에 관련된 요인들의 변화는 기존의 신생혈관 동물모델에서와 큰 차이를 보여주었고, 이러한 차이점 및 시간에 따른 변화에 대한 정보는 혈관신생을 동반하지 않는 림프관신생의 기전을 유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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