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3
건조증 환자에서 시야검사 전 인공눈물의 효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과
백진욱, 백지원, 홍승우, 나호, 강남여, 김현승, 김만수, 김은철
목적 :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시야검사 전 인공눈물 점안에 따른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구건조증 환자 30명, 60안을 대상으로 시야 검사 시행 전 우안은 히알루론산을 점안하였고, 좌안은 점안 없이 시행하였다. 안구건조증 환자에서는 시야 검사 전 MMP-9 (Matrix Metalloproteinase-9) 검사와 Meibomian gland grade 측정하였고 안구건조증의 severity grade를 측정하였다. 시야 검사 시행 전 후 눈물 높이(Tear Height), 비침습 눈물막파괴시간(BUT), 각막 염색검사 (Staining score)의 변화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인공눈물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시야 검사 전 비침습 눈물막파괴시간은 우안 7.00 ± 4.64초, 좌안 6.80 ± 3.95초, 시야 검사 후의 경우 우안 6.00 ± 3.44초, 좌안 8.07 ± 5.35초 측정되었고, 눈물높이의 경우 시야 검사 전 우안 0.24 ± 0.10 mm, 좌안 0.22 ± 0.08 mm, 시야 검사 후 우안 0.26 ± 0.15 mm 좌안 0.22 ± 0.10 mm가 측정되었으나 시야전후 양안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05). 각막 염색검사의 경우 시야 검사 전 우안 1.07 ± 0.74, 좌안 1.17 ± 1.02, 우안 1.33 ± 0.76 , 좌안 1.90 ± 1.16으로 시야검사후 우안보다 좌안의 각막염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0). 결론 : 안구 건조증 환자들의 경우 오랜 시간동안 눈을 뜨고 집중해야 하는 시야 검사로 건조증의 징후가 악화되며 시야검사의 정확도도 낮아질 수 있다.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 인공눈물을 점안하고 시야 검사를 시행하면 안구건조증의 징후를 완화시키며 더 정확한 시야검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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