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29
당뇨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 내 주사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망막전막에 대한 분석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정재욱, 강용구, 박동호, 신재필
목적 : 당뇨황반부종으로 유리체 내 주사를 시행한 후 망막전막의 발생 빈도를 알아보고 시력과 예후 및 위험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당뇨황반부종 환자 중 유리체 내 주사를 1회 이상 시행한 후 24개월 이상 경과 관찰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망막전막의 발생 이후 유리체 내 주사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망막전막이 발생한 이전 및 이후의 유리체내 주사 후 최대교정시력과 중심망막두께의 변화를 분석하였고 주사 약제에 따른 발생률과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95명(147안) 중 14안(9.5%)에서 망막전막이 발생하였고 덱사메타손 이식제에서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24.0%). 망막전막 발생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유리체 내 주사와 발생 이후 유리체 내 주사의 효과를 비교하였을 때 중심망막두께는 망막전막 발생 이후에 이전보다 유의하게 적게 감소하였다(P=0.005). 망막전막 발생의 위험인자로는 유리체 내 주사 횟수(Odds ratio=1.206, P= 0.012), 덱사메타손 이식제의 사용 비율(Odds ratio=7.550, P=0.036)이 망막전막의 발생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당뇨황반부종에서 유리체 내 주사 후 망막전막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망막전막이 발생할 경우 치료 효과가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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