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21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미숙아망막병증의 안저 사진에서 영상 분석을 통한 추가징후의 정량화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2),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3)
김종수(1), 안성현(1), 김묘징(2), 김윤경(3), 권윤형(1)
목적 :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미숙아망막병증 환자의 안저사진을 이용해 추가징후(Plus sign) 중 하나인 망막동맥의 구불거림(Arterial tortuosity)을 정량화하여 그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동아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미숙아망막병증 선별검사를 받은 미숙아 41명 82안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30디옵터 렌즈를 이용해 촬영한 안저 사진에서 Image J를 활용하여 망막동맥의 구불거림 정도(굴곡도)를 측정하였다. 시신경 변연으로부터 2 시신경유두직경 만큼 떨어진 지점까지의 위, 아래 이측 동맥의 곡선 길이를 측정한 후 2 시신경유두직경으로 나눈 값을 굴곡지수(Tortuosity index)로 정하였고, 이를 미숙아망막병증이 없는 정상군 및 미숙아망막병증으로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 군의 치료 전과 후에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정상군 21명에서 굴곡지수의 평균은 1.064±0.019였고 미숙아망막병증군 20명의 레이저 치료 직전 굴곡지수 평균은 1.245±0.158로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치료 후 평균 1주째 굴곡지수의 평균은 1.089±0.096로 측정되었으며, 치료 전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다. ROC curve 에서, 곡선 아래 영역 (AUC, area under the curve)은 0.933, Cut-off 값은 1.088로 나타났다. 결론 : 미숙아망막병증에서 image J를 활용한 망막 혈관의 굴곡도 측정은 추가징후를 정량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적 관찰 및 치료 시점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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