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16
전형적 습성나이관련황반변성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맥락막신생혈관 및 맥락막혈관층의 형태와 치료반응과의 연관성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이형우, 김명애, 정혜원, 김형찬
목적 : 맥락막신생혈관 및 맥락막혈관층의 en face 형태와 치료반응과의 연관성을 전형적 습성나이관련황반변성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각각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후향적 연구로,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 이상된 전형적 습성나이관련황반변성 75안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 50안을 대상으로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OCTA) 및 정면빛간섭단층촬영 (enface OCT)을 시행하였다. 맥락막신생혈관과 할러층의 형태를 혈관의 넓이, 밀도, 두께, 전체길이, 가지길이, 프랙탈 차원, lacunarity로 분석하고, 치료반응과의 혈관형태인자들과의 연관성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치료반응은 시력악화와 6개월 내 주사유무 두 항목을 관찰하였고, 시력악화는 초진으로부터 혈관촬영일까지 최대교정시력이 logMAR 0.3이상 악화된 것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 전형적 나이관련황반변성은 맥락막신생혈관의 전체길이가 길수록, 할러층의 혈관밀도가 적을수록 시력이 악화되었고,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은 맥락막신생혈관 두께의 표준편차가 클수록 시력이 악화되었다. 6개월 내 주사를 맞은 군은, 전형적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는 연관된 인자가 없었으나,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는 맥락막신생혈관의 평균가지길이가 길수록 6개월 내 주사를 맞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결론 : 전형적 나이관련황반변성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의 치료반응에는 맥락막신생혈관과 할러층 혈관의 서로 다른 형태 인자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및 정면빛간섭단층촬영은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종류에 따라 맥락막의 혈관형태와 치료반응과 연관성을 알 수 있는 유용한 영상기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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