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02
성공적인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후 나타나는 건성안의 OSDI를 이용한 술전 예측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강태신, 성재연, 김경민, 김정열, 김경남, 이연희, 이성복
목적 :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을 시행받은 코눈물관폐쇄 환자를 대상으로 술후 건성안을 예측하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원발후천코눈물관폐쇄를 진단받고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을 성공적으로 시행받은 110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술전과 술후 4개월에 눈물막파괴시간검사(Tear break-up time, TBUT)와 설문조사(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를 시행했다. 술후 TBUT가 10초 미만이고, OSDI가 13점 이상인 환자를 건성안군으로, 그 외를 대조군으로 나눴다. 술전에 시행한 OSDI 항목으로, 술후 건성안의 예측력이 높은 항목을 찾아보았다. 결과 : 술후 건성안이 있는 환자는 30명(27.2%)이었다. 술전 OSDI는 건성안군이 더 높았다(p<0.001). 술후 건성안을 예측하기 위한 술전 OSDI의 점수는 민감도 90%에서 절단값 13.54점, 특이도 48.7%이었다.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curve에서 유의한 area under the ROC curve(AUC)값을 보여준 항목은 독서, 모니터, 건조한 기후, 에어컨 사용(AUC=0.770, 0.685, 0.651, 0.737, respectively)이 있었다. 결론 : 술전 OSDI가 14점 이상인 경우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후 약 절반에서 건성안이 발생하므로 미리 설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술전에 근거리 작업(독서, 모니터) 불편감과, 건조한 기후와 에어컨에 자극을 느끼는지 물어보는 것이 술후 건성안을 예측하는 데 유용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