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노인성 피부이완증으로 위눈꺼풀성형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수술 전과 수술 직후의 위, 아래 눈꺼풀 위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노인성 눈꺼풀 피부이완증으로 위눈꺼풀성형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직후 위눈꺼풀각막반사간거리(marginal reflex distance 1, MRD1)와 아래눈꺼풀각막반사간거리(marginal reflex distance 2, MRD2) 및 눈꺼풀틈새거리(palpebral fissure height, PFH)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184명의 환자(남자 72명, 여자 112명)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수술 전 평균 MRD1은 1.97 ± 1.27 mm, 수술 전 평균 MRD2은 4.74 ± 0.97 mm, 수술전 PFH은 6.70 ± 1.69 mm 이었고, 수술 직후 MRD1은 1.79 ± 0.79 mm, 수술 직후 MRD2는 4.16 ± 0.92 mm, 수술 직후 PFH는 5.95 ± 1.36 mm 였다. 수술 전과 직후의 MRD1은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P=0.256), MRD2와 PFH는 수술 전에 비해 수술 직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각각, P<0.001)
결론 : 노인에서 위눈꺼풀성형술을 시행할 때 수술 직후 MRD2와 PFH가 감소하기 때문에 수술 중 적절한 수술량의 평가를 할 때 PFH가 아닌 MRD1을 기준으로 하여야 수술 후 과교정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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