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신경안과 F-005
시상 경색에서의 신경안과적 양상의 스펙트럼: 단일 기관 10년간의 경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1),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학교실(2)
어규상(1), 문예지(1), 이은재(2), 강동화(2), 권순억(2), 안효숙(1), 임현택(1)
목적 : 시상 경색은 많은 시각 및 안구 운동 장애뿐만 아니라 잘 알려진 기억 및 감각운동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시상 하부 경색이 있는 환자에서의 신경안과적 특징의 스펙트럼을 보고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급성 시상 경색으로 진단 받은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원 뇌졸중 데이터뱅크를 후향적으로 검토했다. 시각과 안구운동 측면을 포함한 신경 안과적 특징 및 결과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하였다. 결과 : 뇌졸중 데이터뱅크에 등록된 12,747명의 환자 중 347명(2.7 %)의 환자가 시상 경색이 있었다. 이 중 269명은 시상 경색만 있었으며 78명의 환자에서 시상경색 외의 병변이 동반되었다. 신경 안과적 증상은 36 명(10.4 %)에서 관찰되었으며 수직 복시(33.3 %)가 가장 흔한 주요 불만이었다. 시야 결손은 7명(19.4 %)에서 발견되었다. 상방주시마비(3), 하방주시마비(2), 완전 수직주시마비(6), 1½증후(1), 스큐편위/안구기울임반응 (5), 반대방향편위(1), 삼 번 뇌신경 마비(5), 수평주시이상(4), 안진(3) 및 내사시(1)의 안구운동 장애를 보였다. 3명(8.3 %)의 환자에서 안구 운동장애를 동반하지 않은 안검 하수가 발생하였다. 결론 : 시상 경색에서의 신경 안과적 증상은 시각 및 안구운동 측면 모두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비교적 흔하지는 않다. 수직 ‘시선 마비가 가장 흔한 안과적 합병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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