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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가시아메바 각막염의 임상양상 및 치료 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및 양상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진단된 가사아메바 각막염 환자 16명 19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가시아메바 각막염의 임상양상 및 치료 결과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가시아메바 각막염 환자의 평균 나이는 21.67±8.33세였고 남자 2명 2안, 여자 14명 17안이었다. 증상 발생 후 진단까지 걸린 기간의 평균은 6.58±6.69일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이력이 있었고, 착용한 콘택트렌즈 종류는 실리콘하이드로겔렌즈, 미용렌즈, 각막굴절교정학렌즈, RGP렌즈 순이었다. 초진시 LogMAR 시력 평균은 0.78±0.37, 각막 이상소견은 신경주변침범 15명(78.9%), 각막혼탁 14명(73.7%), 고리모양 각막침윤 6명(31.6%), 각막상피세포결손 3명(15.8%), 각막위성병변이 2명(10.5%)이 확인되었다. 치료 후 LogMAR 시력 평균은 0.07±0.07으로 모든 환자에서 치료 후 시력은 유의하게 호전되었다(P=0.001).
결론 :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다양한 각막 소견이 관찰될 수 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의 주요한 위험인자는 과거 콘택트렌즈 착용이력으로 면밀한 병력청취가 중요하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적절한 진단 후 조기 항아메바 약제 치료시 시력의 유의한 상승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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