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 F-013
각막의 두께편차 최소화 알고리듬을 적용한 다초점 레이저각막절삭 노안교정술의 임상결과
SNU서울안과의원(1), Institute of Fluid Mechanics, 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2), 이성수 안과의원(3)
김명준(1), 호세 알베르토 로드리게즈 아구도(2), 이성수(3)
목적 : 노안교정을 위해서 각막 구역에 따라 다른 굴절력을 가지도록 하는 치료가 시행되었으나 임상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각막의 두께를 고려한 치료 알고리듬을 개발하였고, 그 임상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1월부터 2017년 1월 사이에 평균 연령 46.1 ± 3.9세, 술전 평균 SE -3.24 ± 1.75 D인20명 38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레이저 절삭방법은 굴절교정으로 근시 -2 D를 남긴 후, 다시 중심 4.5 mm zone에서 잔여 근시를 없애 자동굴절검사기로 -1 D의 잔여 근시가 측정되도록 했다. 이어 각막의 두께 편차를 점대칭으로 제거하기 위한 레이저 절삭을 실행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굴절력의 변화를 상쇄하기 위한 레이저절삭을 추가하여 레이저치료를 마무리 하였다. 수술 후에 원거리, 근거리 나안시력을 측정하였으며, ORBSCAN II를 이용해 각막 전후면의 수술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수술 후 원거리 나안시력은 평균 0.03 ± 0.13 (LogMAR) 이었으며, 89%가 0.8이상이었다. 수술 후 근거리 나안시력은 평균 0.20 ± 0.15 (LogMAR) 였으며, 모든 눈에서 J3이상이었다. 수술 후 각막 두께와 후면 각막콘이 중심점 대칭으로 변하면서, 후면 각막의 정점이 수술 전에 비해 시축과 거리가 가까워졌다(P=0.03). 결론 : 레이저 각막절삭에 각막의 두께의 비대칭을 감소시키기 위한 알고리듬을 적용한 결과 각막 후면의 비대칭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그 알고리듬을 적용한 다초점 각막절삭 노안치료의 시력결과는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