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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단안 백내장 수술 받은 환자에서 수술 전 후 우세안의 변화 여부를 알아보고, 우세안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단안 백내장 수술을 받은 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수술 전 후 우세안이 변한 환자군과 변하지 않은 환자군으로 나누어 우세안 수술 여부, 수술 전후의 구면렌즈대응치, 양안 구면렌즈대응치 차이, 원거리 나안시력 (uncorrected distant visual acuity, UCDVA), 근거리 나안시력(uncorrected near visual acuity, UCDVA), 최대교정시력 (best corrected visual acuity, BCVA)을 비교하고, 우세안 변화와 관련된 요인들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총 57명의 환자에서, 평균 나이는 67.7세였고, 술 후 우세안이 변한 군이 18명 (31.6%), 변하지 않은 군이 39명 (68.4%)이었다. 두 군간 수술 전후 구면렌즈대응치, 양안 구면렌즈대응치 차이, 최대교정시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우세안을 수술한 18명 중 3명 (16.7%), 비우세안을 수술한 39명 중 15명 (38.5%)에서 우세안이 바뀌었으나, 우세안 수술여부와 술 후 우세안 변화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p=0.10). 우세안이 변한 군에서 술 전 비우세안의 원거리, 근거리 나안시력이 나빴으며 (p=0.02), 우세안 변화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술 전 비우세안의 원거리 나안시력이 교차비 9.428배의 유의한 인자로 나타났다. (p=0.01)
결론 : 단안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우세안의 변화가 있는 환자는 18명 (31.6%)이었고, 수술 전 우세안의 수술여부는 수술 후 우세안 변화와 연관성이 없었으며, 수술 전 비우세안의 원거리 나안시력이 좋지 않을수록 수술 후 우세안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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