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 F-005
인공수정체의 고정위치에 따른 수술 후 굴절률의 변화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조명호, 박선호, 이재정, 박성후, 이지은
목적 : 수정체 초음파유화술과 유리체절제술을 병행한 환자의 인공수정체 고정위치에 따른 수술 후 굴절률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방법 : 2014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동일한 술자, 동일한 종류의 인공수정체로 섬모체고랑고정, 섬모체고랑고정 및 전낭포착, 공막고정을 시행하고 전체 유리체절제술이 시행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SRK-T 공식으로 추정한 예상 구면렌즈대응값 (spherical equivalent) 과 수술 후 3개월 후의 실제 구면렌즈대응값과의 차이를 refractive deviation으로 정의하였다. 수정체낭내삽입과 유리체절제술이 동시에 이루어진 환자들의 refractive deviation을 대조군으로 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119안이 포함되었고 refractive deviation은 수정체낭내삽입(64안)은 -0.18±0.52 D, 섬모체고랑고정(26안)은 -0.93±0.50 D, 섬모체고랑고정 및 전낭포착(37안)은 -0.36±0.53 D, 공막고정(56안)은 -0.84±0.78 D 이었다. 섬모체고랑고정과 공막고정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refractive deviation이 있었다 (p<0.001). 섬모체고랑고정 및 전낭포착군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487) 결론 : 후낭이 파열되었을 때 섬모체고랑고정 및 전낭포착을 하게 되면 수정체낭내 삽입에 비해 refractive deviation이 뚜렷하지 않다. 섬모체고랑고정술 혹은 공막고정술로 인공수정체가 삽입된 경우 -0.94 D, -0.84 D의 refractive deviation가 발생하였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