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 F-014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폴라로이드 안경 착용 후 측정한 사시각의 유용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하석규, 김승현
목적 :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폴라로이드 안경을 이용하여 측정한 사시각과 한눈가림 후 측정한 사시각을 비교하였다. 방법 : 4세이상 원, 근거리 교대가림검사 결과 10 프리즘디옵터 (PD) 이상의 간헐외사시를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사시각은 원, 근거리 교대가림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폴라로이드 안경을 착용 후 사시각을 측정하였고 1시간 한눈 가림 후 사시각을 측정하였다. 이전 사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약시환자, 협조가 불가능한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결과 : 총 60명의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연령은 8.7 ± 5.1세였다. 교대가림검사 후 원거리 사시각은 25.2 ± 8.0 PD, 폴라로이드 안경 착용 후 29.0 ± 8.6 PD, 가림 후 30.6 ± 8.1 PD으로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 < 0.01, all). 폴라로이드 안경 착용, 가림 후 사시각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 = 0.11). 근거리 사시각은 교대가림검사 후 25.3 ± 8.2 PD, 폴라로이드 안경 착용 후 26.9 ± 8.1 PD 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p = 0.07), 가림 후 사시각은 31.0 ± 7.6 PD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 < 0.01). 결론 : 폴라로이드 안경 착용 후 측정한 원거리 사시각은 교대가림검사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가림 검사 후 측정한 사시각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원거리 최대사시각을 쉽고 간단하게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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