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 F-013
간헐 외사시 환자에서 휴대용 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한 안구 편위의 빈도 분석
(1)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 (2)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반지훈(1)(2), 문성혁(1)(2)
목적 : 간헐 외사시 환자에서 휴대용 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하여 안구 편위의 빈도와 기존에 쓰이는 간헐 외사시 중등도에 사용 되었던 Mayo clinic score, LACTOSE score, Newcastle score를 비교 분석 하였다. 방법 : 20명의 간헐 외사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휴대용 안구운동검사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1시간 동안 안구 편위의 빈도를 측정하였다. 검사를 시행하기 전 1m 거리의 target을 주시하게 하여 정위로 10초간, 우안을 가린 후 10초간, 좌안을 가린 후 10초간 주시하게 하여 각각의 안구 편위 기준값을 설정하였다. 측정값을 이용하여 안구 편위의 빈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휴대용 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한 측정값과 기존에 쓰이는 1. Mayo clinic score, 2. LACTOSE score, 3. Newcastle score 값을 비교하였다. 결과 : 20명의 연구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10.9세 였으며, 11명은 우안이 우세안이었고, 9명이 남자였다. 휴대용 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한 측정값과 기존에 쓰이는 간헐 외사시 중등도 평가와의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으며, 각각의 중등도 평가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간헐 외사시는 간헐적으로 안구 외편위가 발생하는 질환이며, 안과 의사는 진료실에서 측정한 사시각 및 보호자 및 환자의 진술을 통해 외편위의 빈도를 파악하여 간헐 외사시의 중등도를 측정하고 있다. 현재 이를 표준화하기 위해 Mayo score, Newcastle score, LACTOSE score 등이 이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휴대용 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하여 실제 안구 외편위의 빈도와 기존에 쓰이는 score를 비교했을 때 유의성이 보이지 않았다. 휴대용 안구운동검사는 기존의 간헐 외사시 중등도 검사와는 다른 기전으로, 직관적으로 사시의 빈도를 평가할 수 있는 보조적인 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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