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 F-015
교대가림검사기법을 이용한 가상현실기반 안구 편위각 측정 프로그램의 개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2), 전남대학교 교육대학 교육학과(3)
국경윤(1), 박상우(1), 류지헌(3), Yian Miao(2), 박규해(2), 허환(1)
목적 : 교대가림검사법을 이용한 가상현실기반의 안구 편위각 측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정확도와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방법 : 시선 추적이 가능한 FOVE 가상현실 기기를 사용하여, 안구 편위 측정에 이용되는 교대가림검사법의 원리를 응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안구 추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여 비사시안의 화면은 off, 사시안의 화면을 on 한 상태에서 사시안의 정위 위치를 확인 한 후, 비사시안의 화면은 on, 사시안의 화면을 off 하고 비사시안의 화면 타깃을 이동하여, 사시안이 정위가 되는 위치까지 fuzzy logic 방법으로 안구편위를 측정하였다. 사시 전문의가 원거리에서 검사하여 정위를 보이는 2명과 외사시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안축장을 이용한 3D 안구 모델링 후 편위각 측정 방법과 교대가림 검사법의 원리를 이용한 방법을 비교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11.6 ± 6.6세였다. 원거리에서 정위를 보인 2명은 교대가림검사법을이용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에서 1.0 ± 0.9 º을 보였다. 수평사시 환자 8명에서는 사시 전문의가 측정한 원거리 사시각 11.5 ± 3.7 º, 교대가림검사법을이용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에서는 10.2 ± 3.3 º (p=0.32), 안축장을 이용한 3D 안구 모델링 기법을 이용한 편위각 측정 방법으로는 10.4 ± 3.6 º (p=0.77) 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외사시 환자에서 교대가림검사법을 이용한 가상현실기반의 안구 편위각 측정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원거리 편위각이 사시 전문의가 측정한 값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기존의 안축장을 이용한 3D 안구 모델링 후 편위각 측정 방법과 비교하여 각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안축장을 측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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