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 F-020
간헐외사시 수술 후 발생하는 속발내사시 유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행진, 김성준
목적 : 간헐외사시 수술 후 발생하는 속발내사시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안과에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내원하여 간헐외사시로 진단하고 두눈 외직근후전술(BLR), 한눈 외직근후전술-내직근절제술(RR), 또는 한눈 외직근후전술-내직근접침술(RP)을 시행한 뒤 최소 2년 이상 관찰한 환아를 대상으로 했다. 간헐외사시 수술 후 초반에는 교대가림을 시행하였고 수술 1개월 후에도 내편위가 남아있는 경우는 프리즘 안경을 처방하였다. 각각의 수술방법에 따른 수술 전 임상인자와 수술 후 속발내사시 발생 시기, 사시각 경과 및 최종 결과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총 347명이 포함되었으며 BLR군이 181명, RR군이 103명, RP군이 62명이었다. 수술 1개월 후 내편위가 있는 환자는 61명(18%)이었고 RR군(34명), BLR군(19명), RP군(8명) 순으로 많았다. 세군 모두 시간이 경과하면서 대부분 정위 또는 외편위로 바뀌었으나, 속발내사시로 추가 수술을 한 환자가 13명(4%)이었고 모두 BLR군이었다. 이 중 5명은 수술 후 1개월째 정위 또는 5PD 미만의 내편위를 유지하다가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내편위 각도가 커지는 경과를 보였다. 결론 : 간헐외사시 수술 후 1개월까지 남아있는 내편위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대부분 호전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RR 또는 RP를 시행 후 초반 10PD 이상 과교정된 경우 수술 2년 후까지 내편위가 남아있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반해 BLR을 시행한 군은 수술 후 초반에는 정위 또는 작은 각도의 내편위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속발내사시가 지연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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