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 F-005
미숙아망막병증 치료 후 장기 추적관찰 결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장연지, 이행진, 김정훈, 김성준, 유영석
목적 : 미숙아망막병증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시행한 환아들의 출생시기, 치료 종류에 따른 장기 추적관찰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방법 : 1985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미숙아망막병증으로 진단하고 냉동치료 또는 레이저치료를 시행한 849명 중 5년 이상 관찰한 환아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하였다. 출생시기에 따라 1985년부터 2003년 사이 출생한 환아를 1군, 2004년부터 2013년 사이 출생한 환아를 2군으로 분류했으며, 두 군의 재태기간, 출생체중, 미숙아망막병증 단계, 치료 종류와 동반 합병증 발생유무, 굴절이상, 최종 시력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총 662명(1군 357명, 2군 305명)이 포함되었다. 평균 재태기간은 28주, 출생체중은 1116g이었고 1군에 비해 2군의 재태기간이 유의하게 짧고 출생체중도 더 작았다. 평균 출생 10주 후 APROP 120명(1군 53명, 2군 67명), 3기 432명(1군 238명, 2군 194명), 4기 이상 110명(1군 66명, 2군 44명)으로 첫 치료를 시행하였다. 1군은 냉동치료 120명(34%), 레이저치료 237명(66%), 2군은 냉동치료 18명(6%), 레이저치료 287명(94%)이었고, 이후 발생한 녹내장, 사시, 굴절이상은 두군 차이가 없었다. 망막 끌림은 1군에서 더 많았고(1군 214명, 2군 142명), 0.1 미만의 불량한 시력을 보인 환아도 1군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1군 148명, 2군 99명). 결론 : 냉동치료를 주로 시행하던 1980, 1990년대와 레이저치료로 바뀌던 2000년대 초반에 비해, 레이저치료를 주로 시행하던 2000년대 후반 이후로 갈수록 미숙아망막병증 환아들의 재태기간과 출생체중은 낮았지만 최종 시력예후는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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