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 F-006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을 이용한 신경절세포-속얼기층의 황반 혈관 밀도의 녹내장 진단력 평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2)
박수환(1), 권정민(1), 서제현(2), 신종훈(1)
목적 : OCTA 소프트웨어의 최근 개발로 황반 혈관 밀도를 세분화하고 혈관 밀도를 층별로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황반 혈관 밀도를 층별로 분석하여 각 층별로 녹내장 진단력을 비교하였다. 방법 : 연구에 참여한 원발 개방각 녹내장 환자군 58명과 정상 대조군 52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비교 연구를 시행하였다. Topcon Atlantis (DRI OCT-1, Topcon, Tokyo, Japan)를 이용하여 6층(RNF-GC-IPL, RNF-GCL, RNFL, GC-IPL, GCL, IPL 분절)의 혈관 밀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중심와부근 영역은 4개 섹터(비측, 하측, 상측, 이측)로 나누고, 각 층의 평균 혈관 밀도는 4개 섹터의 평균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RNFL-GCL을 제외한 모든 분절에서 평균 혈관 밀도는 녹내장 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모두 P<0.001). 반대로 녹내장 환자군에서 RNFL-GCL분절의 평균 혈관 밀도는 정상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3). GC-IPL의 평균 혈관 밀도는 정상 환자와 녹내장 환자를 구별하는 데있어 최고의 AUROC를 보였으며, GC-IPL의 혈관 밀도에 대한 AUROC는 다른 혈관의 혈관 밀도보다 유의하게 더 컸다. 결론 : 기존의 표면 혈관 얼기보다 GC-IPL의 황반 혈관 밀도가 녹내장의 더 높은 진단력을 보이고, 기능 손상과 더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였다.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 GC-IPL의 혈관 밀도를 이용한 OCTA의 녹내장 진단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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