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백내장 환자에서 시행한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의 영상의 질과 시력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고대안암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술 전 망막 OCT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황반 OCT 영상의 quality factor, 스캔의 중심과 해부학적 중심간의 차이, 안축장의 길이, 중심망막두께, 술 전 및 술 후 1개월 째 최대교정시력(logMAR)을 비교하였다.
결과 : 41명 60안을 대상으로 하였고, 평균 나이는 70.50 ± 9.12세였다. 평균 안축장은 23.57 ± 1.16 mm, 측정한 술 전 OCT 영상의 quality factor는 평균 44.18 ± 11.12 이었다. 스캔의 중심과 환자의 주시는 x축으로는 평균 0.12 mm, y축으로는 평균 0.10 mm 차이를 보였으며, 평균 중심망막두께는 222.08 ± 54.88 um이었다. 술 후 1개월째 최대교정시력은 술 전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0.13 ± 0.29, 0.45 ± 0.40, p<0.05). 술 전 시력은 OCT 영상의 quality factor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05), 술 후 시력개선 정도는 OCT 영상의 quality factor와 관련 있었다(P=0.009).
결론 : 백내장 환자에서 측정한 OCT영상은 백내장에 따른 시력저하와 술 후 시력예후와 관련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