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194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Small cell carcinoma의 안와 전이로 진단된 전체 외안근마비 1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창원병원 안과
오신엽, 이은철
본문 : 목적: 좌안 안검하수와 안구 통증이 동반된 좌안 안구운동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에서 최종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된 외안근마비와 안구돌출을 유발한 전이성 small cell carcinoma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당뇨력과 전립선암 과거력이 있는 79세 남자 환자가 내원 2주 전부터 발생한 좌안 안구통증과 안검하수 및 안구운동장애를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외상력과 다른 신경학적 증상은 없었고, 양안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20/20, 좌안 20/30으로 좌안은 결막충혈이 관찰되었다. Krimsky 검사상 정위에 가까운 소견이나 안구운동검사상 좌안 상전/하전 및 내전/외전 제한 소견과 좌안 안검하수와 경미한 안구돌출이 관찰되었다. 안와 단층촬영검사에서 좌측 안와 외측으로 조영증강 소견이 관찰되어 염증성 혹은 감염성 안와질환이 의심되었다. 뇌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상기소견에 더해서 좌측 뇌경막에 조영증강 소견이 관찰되었다. 임상소견과 영상검사 결과와 HbA1c 9.2의 조절되지 않는 당뇨력을 고려하여 감염성 안와질환을 염두하고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였다. 항생제 투여 4일 이후 호전 소견이 전혀 없어 감염성 질환을 배제하고, 염증성 안와질환 진단 하에 고용량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투여 5일 후에도 임상소견의 변화가 없어 치료 시작 2주뒤 안와 단층촬영검사를 다시 하였고 입원시와 변화가 없는 소견이었다. 이에 전립선암의 병력과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안와종양 감별을 위해 안와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small cell carcinoma로 진단되었다. 이후 혈약종양내과에서 PET 단층촬영을 통해 요관 원발성의 전신으로 전이된 전이성 안와 small cell carcinoma로 최종 진단되었다. 고찰: 악성종양의 과거력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서 단안의 통증을 동반한 안검하수와 외안근마비를 유발하여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된 전이성 안와 small cell carcinoma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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