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239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각막문신과 염색양막이식술 후 발생한 지속각막상피결손 및 각막실질융해 1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태연, 최문정, 고병이
본문 : 목적 : 각막문신과 염색양막이식술 후 지속된 각막상피결손과 각막실질융해가 발생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요약 : 66세 여자가 우안 충혈과 외관상 문제로 내원하였는데, 25년 전 우안에 유리가 박혀 타 병원에서 수술 받은 과거력이 있었다. 본원 초진 시 우안의 각막에 신생혈관, 상피결손 및 실질부종을 동반한 각막혼탁과 구결막충혈이 관찰되어 우안의 각막혼탁 및 수포각막병증으로 진단하고, 항생제 안약과 고삼투압제 안약, 항생제 안연고를 처방하여 각막염을 조절하고 1달 후 조직염색약(Bradley Products, USA)을 이용한 각막문신 및 염색양막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1달까지 각막상피결손이 남아있고, 이식된 염색양막이 녹으면서 각막표면이 불규칙한 소견이 관찰되었다. 치료콘택트렌즈를 교체하면서 Solcoseryl 점안액을 추가 사용하여 수술 후 4개월에 상피결손이 호전되어 치료콘택트렌즈를 제거하였다. 렌즈 제거 후 2주째 환자가 우안의 통증으로 내원하였는데, 각막상피결손이 재발되고, 실질의 융해소견이 관찰되었다. 20% 자가혈장 점안약을 처방하고 치료콘택트렌즈를 다시 착용하였다. 이후 약물치료를 지속하여 수술 후 1년째 각막융해가 정지하고 안정화되는 소견을 보였다. 결론 : 각막혼탁 환자에서 각막문신 및 염색양막이식술로 미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안구표면 염증을 동반하며 각막표면이 불안정한 수포각막병증에서는 시술 후 지속각막상피결손과 각막실질융해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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