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081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을 이용한 특발성 황반원공 수술 전후 맥락막모세혈관 변화 분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손원영, 류가형, 이준엽, 사공민
목적 : 특발성 황반원공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전후 맥락막모세혈관 관류 변화를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단안 특발성 황반원공으로 유리체절제술 시행후 6개월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환자 16명 16안과 반대안 16안,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정상 대조군 20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후 1, 3, 6개월에 시행한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중심와를 기준으로 지름 1mm, 3mm, 6mm으로 영역을 나누어 각 영역에서의 맥락막모세혈관혈류넓이(㎟)와 혈관밀도(%)를 측정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특발성황반원공환자의 수술전 황반부 맥락막모세혈관 혈류넓이와 혈관밀도는 중심와영역에서만 무증상 반대안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낮게 측정되었다(p<0.001). 수술전과 비교해서 수술 1개월, 3개월, 6개월후 혈류넓이는 중심와영역에서만 의미있는 증가를 보였으며(p<0.010), 중심와주위나 중심와부근에서는 수술전후에 혈류넓이와 혈관밀도의 의미있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심와영역의 혈류넓이는 황반원공크기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018), 시력과는 무관한것으로 나타났다(p=0.087). 술후 6개월째 시력변화량은 술후 1개월째 중심와영역의 혈류넓이 변화량과 의미있는 연관성을 보였다(p=0.017). 결론 : 특발성 황반원공은 황반부 중심와영역의 맥락막모세혈관 관류 변화를 유발하며, 이는 유리체절제술 후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술후 1개월째 중심와영역 혈류넓이 변화량은수술후 6개월째 시력 예후와 연관성이 높아 관류 변화가 시력 변화보다 선행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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