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시신경염과 비동맥성 앞허혈시신경병증은 임상양상이 전형적이지 않아 감별에 어려운 경우가 있어,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두 질환의 감별에 도움을 될수 있는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본원 안과를 내원하여 단안 시신경염 또는 단안 앞허혈시신경증의심하에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19명을(시신경염 : 10명, 앞허혈시신경병증 : 9명)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자기공명영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시신경염 환자 10명중 8명(80%)에서 에서 환측의 시신경이 반대편에 비하여 Flair fat suppression 자기공명영상에서 고신호강도를 보였으며, 앞허혈시신경병증환자 9명 모두에서 양측 시신경의 신호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p<0.001)
결론 : Flair fat suppression 자기공명영상에서 시신경의 고신호강도소견은 시신경염과 비동맥성 앞허혈시신경병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두 질환이 임상양상으로만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에 있어 진단 및 치료방침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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