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협조가 잘되지 않는 간헐성 외사시 환자의 주시안과 비주시안을 감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린 나이의 환자에게도 무산동으로 비교적 간편하게 촬영 가능한 혈관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한 후 양안 망막중심오목 무혈관부위 넓이를 비교하여 주시안을 감별하는데 의의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방법 : 24명의 간헐성 외사시 환자의 48안을 대상으로 하였고, 프리즘교대가림검사와 혈관빛간섭단층촬영 (SS-OCT imaging (DRI OCT Triton plus®, Topcon Co., Tokyo, Japan)을 시행하였다. 프리즘 교대가림검사를 통해 주시안을 감별하였고, 안단층검사를 통해 표층 망막중심오목 무혈관부위와 심층 망막중심오목 무혈관부위의 넓이를 측정하여 우안과 좌안의 넓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총 48안 중에 주시안의 표층 망막중심오목 무혈관부위의 넓이 평균값(310,649um2)이 비주시안의 평균값(309,291um2)보다 크게 측정되었고 , 주시안의 심부 망막중심오목 무혈관부위 넓이 평균값(207,607um2)이 비주시안의 평균값(211,930um2)보다 작게 측정되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표층과 심층 망막중심오목 무혈관부위 넓이의 양안을 비교하여 주시안, 비주시안을 구별하기는 힘들었지만, 향후 많은 인원 수로 연구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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