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067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건강검진자료를 이용한 건성황반변성의 위험인자 분석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주은, 이찬호, 김홍규
목적 : 건강검진자료를 분석하여 건성황반변성(드루젠)의 위험인자를 찾고자 하였다 방법 :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단국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검진을 시행한 40세 이상의 성인은 9,025명 이었다. 안저사진촬영을 시행하지 않았거나 검사영상의 질이 좋지 않아 판독이 부정확한 1,258명을 제외한 성인 7,76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와 성별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서 1:3 환자대조군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 40세 이상의 성인 중 안저소견상 드루젠이 발견된 환자는 251명(3.2%) 이었다. 드루젠 유무에 따라 두 군 간에 몸무게, 우안 안압, 좌안 안압에 대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2, 0.022, 0.042). 드루젠이 있는 군에서 알카라인 포스파타제(ALP)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적혈구 침강 속도(ESR)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높게 측정되었다. 고혈압, 당뇨, 결핵 등에 대해서는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간염의 비율은 드루젠이 있는 군에서 높게 관측되었고(p=0.016), B형간염 항원(hepatitis B Ag)이 드루젠이 있는 군에서 많았다(p=0.001). 결론 : 본 연구에서 드루젠의 유병률은 이전 연구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국인에 있어서 마른 성인에서 건성황반변성의 위험성이 높으며, B형 간염 항원을 가지고 있는 성인과 대량 음주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아포지질단백질(apolipoprotein) 수치가 높은 경우 위험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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