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228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항알러지 점안액이 배양된 결막세포에 미치는 영향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정영환(1), 장수경(1), 박재영(1), 이종수(1)
목적 : 항알러지 점안약인 Olopatadine 계열 약제들이 농도, 노출 시간에 따라 결막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배양된 가토의 결막세포를 대상으로 Patanol○R(Alcon, Switzerland), Pataday○R (Alcon, Switzerland), Pazeo○R(Alcon, Switzerland) 3가지 항알러지 점안약을 사용하여 각기 5%, 10%, 15%의 농도별로 결막세포에 접촉시킨 후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6시간마다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막 세포에 미치는 영향은 세포증식억제력을 알아보기 위해 Methylthiazolyltetrazolium(MTT) 분석법을 이용하였고, 세포의 손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Lactate dehydrogenase(LDH)의 농도를 이용하였다. 세포의 형태학적 손상은 역상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결과 : MTT 분석법 결과 Pazeo○R가 고농도일수록, 장시간일수록 세포활성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양된 결막세포는 3가지 점안약에 각 농도별로 노출되었으며, 고농도(15%)의 Pazeo○R에 노출된 결막세포만 2시간 이후부터 급격히 LDH 수치가 증가하고, 나머지는 노출 3시간 이후부터 LDH 수치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고농도(15%)의 Patanol○R, 중간 농도(10%)의 Pazeo○R에 3시간 이상 노출된 결막세포의 LDH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세 점안약 모두에서 약제의 농도 및 노출시간이 증가할수록 세포의 수가 줄어들었고, 형태학적으로는 미세융모가 소실되거나 세포질 내 세포소공, 세포질막 파열의 소견이 관찰되었다. 결론 : 항알러지 점안약인 Pazeo○R는 다른 점안약인 Patanol○R, Pataday○R보다 농도가 높아 결막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되며 자주 점안할 경우 결막세포의 손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하여 사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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