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건성안 증후군 환자 중에서 통각 과민을 가진 환자의 객관적인 지표와 주관적인 설문지 결과를 통각 과민이 없는 환자와 비교 분석하여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이 연구는 본원에서 건성안증후군 진단을 받은 총 27명(27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통각 과민 검사는 Cochet-Bonnet 각막 촉각계를 이용하였다. 객관적 검사로는 쉬르머검사, 각막염색검사(oxford score), 눈물막파괴시간검사와 마이봄샘 측정 장치인 Lipiview®를 사용하여 눈물지질층두께 및 meibograde를 측정하였다. 주관적 검사로는 OSDI 설문조사 및 VAS 점수를 시행하였고, OSDI는 눈의 기능, 증상, 환경에 의한 악화 정도에 대해 세부적으로 나누었다.
결과 : 통각 과민을 가진 환자군(n=10)에서 통각 과민이 없는 환자군(n=17) 에 비하여 눈물막 파괴시간검사는 약간 길고, 쉬르머검사, 각막염색검사(oxford score), meibograde는 적었다. OSDI 에서 전체 점수 및 증상에 대한 점수는 통각 과민 환자군이 높고, OSDI의 기능 및 환경에 대한 점수와 VAS에 대해서는 통각 과민이 없는 환자군에서 높았다. 하지만 모든 지표들에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결론 : 건성안 증후군 환자 중 통각 과민을 가진 환자군과 통각 과민이 없는 환자군을 객관적 검사 및 주관적 검사로 비교하였을 때 특별한 차이점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추후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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