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183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SLE optic neuropathy 1예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영빈, 경성은
본문 : 목적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1명에서 전신성 홍반 루프스 질환에서의 시신경병 (lupus optic neuropathy)을 진단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2주 전 타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54세 여자환자가 1주 전부터 시작된 양안의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7, 좌안 0.4 이었으며, 안압은 정상이었다. 빛 간섭 단층 촬영상 시신경망막섬유층 두께 감소와 신경절 세포층 두께 감소소견 보이며, 시야 검사상 양안 상측 반맹 소견 보였다. 안저소견상 양안 시신경 창백 소견, 시유발 전위검사상 진폭 감소 및 잠복기 지연소견 보였다. 환자 15년 전 타병원에서 전신성 홍반 루프스 진단 받았으나 치료는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하여 내과에 의뢰하여 시행한 lab상 ANA Positive외 다른 이상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며, Brain MRI상 특이소견 없었다. 시력저하 진행하지 않아 정기적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전신성 홍반 루프스는 전신의 다양한 장기에 침범할 수 있는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눈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합병증은 안구건조증, 각막 미란, 망막 색소 상피와 황반부의 변화이다. SLE optic neuropathy는 전신성 홍반 루프스 환자의 약 1–2%에서 질환의 경과 도중 발생할 수 있으며 허혈성시신경병증, 시신경염과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갑자기 생긴 시력저하 및 시야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치료받지 않은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환자에서 시신경병증을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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