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호전되지 않는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경구 스피로놀락톤과 절반 에너지광역학요법 간의 장기적 시력/해부학적 치료효과 및 재발률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후향적, 비교 연구로 망막하액이 3개월 이상 지속된 호전되지 않는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50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환자들의 성별, 연령, 기저질환, 증상지속기간, 치료방법 및 재발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총 50명의 환자 중 26명(26안)은 경구 스피로놀락톤 치료를 받았고, 24명(24안)은 절반 에너지 광역학치료를 받았다. 치료 후 1, 2, 3, 6, 12 개월째의 두 그룹에서 최대교정시력, 중심황반두께, 망막하액 높이, 그리고 중심와 맥락막두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치료 후 최대교정시력, 중심황반두께, 망막하액 높이는 치료 전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호전 되었다. 두 군간의 최대교정시력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중심황반두께는 치료 3, 12개월째 (P = 0.016 and P = 0.028, respectively), 망막하액 높이는 치료 3개월째 (P = 0.039) 차이를 보였다. 경구 스피로놀락톤 치료군이 절반 에너지 광역학치료군 보다 재발이 더 많았다 (P = 0.002).
결론 : 호전되지 않은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경구 스피로놀락톤은 절반 에너지 광역학치료 간의 장기간의 비교연구에서 시력 개선 및 해부학적 호전에 있어 좋은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경구 스피로놀락톤에서 재발의 빈도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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