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218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마이봄샘 기능부전 환자의 눈꺼풀 분비물 세균배양양성률 및 분포 양상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1
이종영(1), 이은경(1), 김진영(1), 이상윤(1), 이혜진(1), 정진호(1)
목적 :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마이봄샘 기능부전 환자에서 눈꺼풀 분비물의 균 배양검사를 시행하여 이에 따른 결과를 보고자 한다. 방법 : 2018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본원 안과를 내원한 환자 중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마이봄샘 기능부전 환자 20명 23안의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당시 초진단명, 나이, 성별, 편측성, 임상양상, 눈꺼풀 분비물 배양검사, 치료 및 재발을 분석하였다. 결과 : 70%가 여자였고, 초진 시 평균 나이는 53세였으며, 15%에서 양측성이었다. 초진 당시 증상은 이물감이 78%로 가장 많았고, 건성안 37.5%, 눈꼽 33.3% 순이었다. 초진단명은 마이봄샘 기능부전이 79.2%, 마이봄샘염과 동반된 각결막염이 20.8%였다. 눈꺼풀 배양검사를 시행한 19명중 13명에서 균이 동정되어 68.4%의 배양 양성률을 보였으며, 이중 7명(53.8%)에서 S. epidermis, 3명(23.1%)에서 S. aureus, 2명(15.4%)에서 corynebacterium, 1명(7.7%)에서 S. lugdunensis균이 동정되었다. 점안 항생제 치료와 눈꺼풀테 위생, 눈꺼풀테에 메트로니다졸 연고 도포 치료 후 이물감은 85%, 건성안은 82%에서 증상 호전을 보였다. 결론 :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마이봄샘 기능부전 환자는 50대 이상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눈꺼풀 분비물 배양검사 결과 68.4%의 높은 배양 양성률을 보였다.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마이봄샘 기능부전 환자에서 적합한 항생제 선택과 치료를 위해 눈꺼풀 분비물 배양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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