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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간헐외사시에서 시력 차이에 따라 안구운동 편위의 차이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2017년 7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간헐외사시로 진단된 5세 이상의 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참여자는 50분 시각에 해당하는 1m 거리의 전자 시표를 주시하게 한 상태에서 비디오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하여 교대가림 동안 안구 편위의 변화를 비디오 파일로 기록하였다. 시력 차이가 있는 군과 시력 차이가 없는 군에서 우안 주시시의 안구편위 값과 좌안 주시시의 안구편위 값을 측정하였다.
결과 : 평균 외편위 값은 15도였다. 비디오안구검사를 통한 주시안과 비주시안 사이의 평균 안구편위 값의 차이는 1.3도였다. 비디오안구운동검사를 통한 주시안과 비주시안의 안구편위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162). 그러나 주시안과 비주시안에서 안구편위 차이가 있는 경우가 32/168 (19%) 사례, 8/29 (29%) 대상자에서 관찰되었다. 이 중 시력 차이가 없는 군에서 16/114 (14%) 사례, 4/19 (21%) 대상자가 관찰되었고, 시력 차이가 있는 군에서 16/114 (14%) 사례, 4/19(21%) 대상자가 관찰되었다.
결론 : 시력 차이가 있는 군과 없는 군 모두에서 안구편위의 차이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력 차이가 증가함에 따라 주시안과 비주시안의 안구 편위 차이도 증가하였다. 비디오 안구운동검사를 이용한 분석 연구에서 간헐외사시 환자의 일부에서 불일치가 관찰되는데, 이는 시력 차이에 의한 오류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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