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119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굴절부등약시 환자의 굴절이상 분포와 임상양상 분석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 명곡안연구소
조수연, 김대희, 김응수, 백승희
목적 : 굴절부등약시 환아의 굴절이상 양상과 굴절이상에 따른 시력예후 및 치료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6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3~12세의 굴절부등약시 환아 397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초진 시의 조절마비굴절검사값을 기준으로 구면렌즈대응치(SE)에 따라 원시군, 정시군, 근시군으로 나누었다. 각 군에서 양안 시력 차이가 LogMAR 시력 기준으로 0.2 미만, 0.1 미만 혹은 양안 시력이 같아지는 시점까지의 기간과 각 군에서 각 시력까지 치료가 성공한 환아의 비율을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환아의 평균 연령은 5.3 ± 1.6세였으며, 추적관찰기간은 33.4 ± 18.8개월이었다. 약시안의 평균 LogMAR 시력은 0.54 ± 0.27이었으며, 건안과의 차이는 0.47 ± 0.27이었다. SE의 양안 차이는 2.64 ± 2.03 디옵터였다. SE 정도에 따라 분류한 결과, 원시군 270명(68.0%), 정시군 59명(14.9%), 근시군 68명(17.1%)으로 분류되었다. 양안 시력 차이가 LogMAR 0.2 미만으로 호전된 환자의 비율은 원시군 91.5%, 정시군 96.6%, 근시군 82.4%로 원시군과 정시군이 근시군에 비해 높았다(P = 0.016). 치료에 걸린 기간은 원시군 6.0 ± 7.1, 정시군 4.1 ± 4.8, 근시군 6.6 ± 7.4개월로 정시군에서 가장 빨랐다(P < 0.001). 결론 : 굴절부등약시는 원시성 굴절부등약시가 가장 흔하다. 치료 성공률은 원시군과 정시군은 비슷하였고, 근시군은 두 군에 비해 낮았다. 양안 시력 차이가 LogMAR 0.2 미만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기간은 정시군이 가장 짧았고, 원시군과 근시군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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