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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한국인 고령자에서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통해 평균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를 측정하고, 여러 요인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강원대학교병원에서 포괄적인 안과 검사를 받은 75세 이상의 건강한 고령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Cirrus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신경절세포-내망상 두께를 측정하였다. 환자들은 80세 미만과 80세 이상의 두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성별, 나이, 안압, 시신경 유두 면적, 안축장, 구면렌즈대응치 굴절 이상, 난시 및 체질량지수 등을 포함하여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와 관련이 있는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평균 및 최소 두께는 각각 80.3 ± 5.6 μm 및 76.3 ± 5.9 μm로 측정되었다.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하측, 하비측 및 하이측의 두께는 80세 미만 그룹보다 80세 이상 그룹에서 유의하게 얇았다(all P<0.01). 평균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는 환자의 나이 증가(β=-2.87, P=0.021) 및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β = 2.87, P <0.001)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이 연구는 빛간섭단층촬영기를 통해 한국인 고령인구에서 평균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를 측정하였다.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는 나이 증가 및 얇아진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 각각 관련이 있었다. 이 연구로 측정된 평균 두께를 고령환자 연구에서 참고치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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