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038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분지망막정맥폐쇄에 의한 황반부종에서 베바시주맙과 덱사메타손 주입 후 고반사점 변화와 치료효과의 비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유민, 도재록, 강용구, 신재필, 박동호
목적 : 분지망막정맥폐쇄에 의한 황반부종에서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입술과 덱사메타손 임플란트 삽입술 후 황반부종 지속기간을 비교하고, 황반부종 지속기간과 빛간섭단층촬영에서 관찰되는 고반사점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 분지망막정맥폐쇄에 의한 황반부종으로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또는 덱사메타손 임플란트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그룹은 황반부종의 지속기간에 따라 두 개의 하위 그룹으로 나뉘었다(황반부종의 지속기간이 3개월 미만인 그룹, 3개월 이상인 그룹). 주사 전과 주사 후 6개월 동안 고반사점의 개수, 중심망막두께, 최대교정시력의 변화를 황반부종 지속기간에 따라 비교하였다. 결과 : 주사 전 황반부종 지속기간이 3개월 이상인 그룹(70안)은 3개월 미만인 그룹(69안)보다 바깥망막층 및 전체망막층의 고반사점 개수가 많았다. 주사 6개월 후 바깥망막층의 고반사점 개수는 덱사메타손 임플란트 삽입술을 시행한 그룹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한 그룹보다 황반부종의 지속기간에 관계없이 더 많은 감소를 보였다. 황반부종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덱사메타손 임플란트 삽입술을 시행한 그룹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한 그룹보다 더 큰 최대교정시력 호전을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 따르면 주사 전 바깥망막층의 고반사점 개수와 주사 후 최대교정시력은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한 그룹에서만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황반부종의 오랜 지속기간은 바깥망막층 고반사점의 개수와 연관성이 있었다. 황반부종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유리체내 덱사메타손 임플란트 삽입술을 시행한 그룹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한 그룹보다 바깥망막층 고반사점의 감소와 최대교정시력 호전에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이는 분지망막정맥폐쇄에서 황반부종의 지속기간이 길수록 염증 성분이 더 많이 관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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