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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원에 내원한 신경병증성 안구통증의 임상적 특징과 환자들의 과거력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8년 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본원에 내원한 26명의 신경병증성 안구통증 (NOP)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질환 및 안구표면질환, 안구수술력에 대해 조사하고 안구 통증의 정도, 양상, 유병기간 Ocular pain assessment survey (K-OPAS) 점수를 분석하였으며, 눈물막파괴시간, 쉬르머 검사, 각막염색점수, 마이봄샘 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환자들을 수성눈물부족 건성안(ADDE, N=13) 과 눈물막증발증가 건성안 (EDE, N=13) 군, 통증이 심한 군 (N=14)과 덜한 군 (N=10), 전신질환이 있는 군 (N = 14) 과 없는 군 (N = 12)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결과 : 92.3%의 환자가 건성안 기왕력이 있었으며 ADDE 군에서 EDE 군에 비해 K-OPAS의 삶의질 지수 중 독서와 관련한 문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P = 0.01), 통증과 관련된 눈부심을 유의하게 더 호소하였다 (P = 0.04). 통증이 심한 군에서 덜한 군에 비해 독서, 걷기, 기분 저해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다른 전신 질환이 있는 군에서 없는 군에 비해 독서, 걷기, 기분 저해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all P < 0.05).
결론 : 신경병증성 안구통증 환자의 과거력, 동반된 건성안의 유형, 통증의 심한 정도에 따라 호소하는 주소가 다를 수 있으며 진단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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