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202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미용 목적의 발광다이오드(LED) 안면 마스크에 의해 발생한 점상각막염 1예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박수환, 김성일, 이지은
본문 : 목적: 미용 목적의 발광다이오드(LED) 안면 마스크에 의해 발생한 점상각막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2세 여자 환자가 양안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기저 전신 질환은 없으며, 양안 녹내장으로 타병원에서 치료 중이였다. 내원시 양안 시력은 각각 0.1에서 교정되지 않았고, 안압은 우안 19mmHg, 좌안 18mmHg로 측정되었으며, 세극등현미경검사에서 양안 각막 중심부에 플루레신으로 염색되는 점상각막염이 관찰되었다. 환자는 내원 전 1개월간 피부 미용 목적의 발광다이오드 안면 마스크를 거의 매일 10분 이상 사용해왔는데, 기기 사용 직후 시야 흐림이 발생하였나 다음날 아침에는 호전되는 양상이 반복되었다고 하였다. 병변은 인공눈물과 항생제 안연고 점안치료 후 1주만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지만, 시력저하, 암순응장애, 빛에 대한 과민감성 등의 증상이 남아있어 6개월째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발광다이오드의 청색광은 고에너지를 가지는 광선이므로 이를 직접 조사하는 경우 각막상피세포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발광다이오드 제품을 안구 주변에 사용시 완전한 안구차폐가 필수적이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에 대해 안전성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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